반응형

동네서 왔다 갔다 하면 꼭 '저긴 영업 하는대야 뭐야' 했던 주막 느낌 술집입니다.

30대 또래들 보다는..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자주 찾지 않나.. 싶은 술집입니다.

막걸리 생각나게 하는 술집 ★두메나 산골★ 다녀왔습니다.

간판입니다. 약간 반지하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이렇다할 외관은 없어요..

장독대 DP 스타일 보세요..  주모~! 하면서 들어가야 할거같은 분위기 ㅋㅋㅋ

요 내려가는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겨울철에 한잔 하시고 나오실때는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머리 깨집니다 진짜 ㅋㅋㅋㅋㅋ

메뉴판 입니다. 가격대가 살짝 있어 보입니다.

김치찌개 2만원이면...   좀 쎄보이긴 하는데..  오른편에 전종류는 적당해 보이네요

굳이 여기는 이렇다할 대표 메뉴에 대해서는 못들어봤어요..

호박전이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호박전과 동태 찌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냉이 캐오셨다고, 냉이도 한가득 넣어주셨습니다.

맛은 솔직히 '와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그냥그냥 무난한 정도

근데 여기 단점이 있어요..

들어오는 출입문이 자동으로 닫히는게 아니라서..

왜 밀고 당기면 다시 돌아가는 그문 있잖아요.. 그게 고장이 났나봅니다ㅠ

꼭 들어오고 나가실때는 문꼭 닫아주세요 다음사람을 위해 ㅋㅋㅋㅋ

내부 분위기 입니다 ㅋㅋㅋ 주모 찾을만 하죠?? ㅋㅋㅋㅋ

정리 하자면 여기는..   음... 뭐랄까..  친구들과 오기는 조금 뭐하고..

퇴사 한다고 팀장님께 말하면 팀장님이 이제 '오늘 끝나고 술한잔 할까?'

요런 멘트 나올 상황에서 올만한 그런 술집?? ㅋㅋㅋㅋㅋ

(상황 연출 디테일한거 보소)

사천동에 위치한 막걸리 먹고싶은 술집 ★두메나 산골★ 이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요약

장점

1. 사장님과의 친분에 따라 추가 사이드 메뉴가 무궁무진하다 (냉이 서비스 등등)

2. 진지한 얘기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단점

1. 들어가고 싶지 않은 비쥬얼의 외관

2. 출입문 쪽에 앉으면 중간중간 술이 번쩍번쩍 깸 (문 안닫힘, 이건 장점인가?)

3. 과음하고 출입 하다가는 미끄러져서 병원비 더나옴 (응급실 가도 술마셔서 수술도 못함)

 

가끔씩 이렇게 여유있고 나른한 분위기 술집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난 한 10년 더있다가 가야징~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