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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청주↔세종을 왔다갔다 할 일이 많아서

운전하고 도로를 달리는 도중, 눈에 띄게 덩그러니..

뜬금없이 자리잡고 있는 카페를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308★

전용 도로라서 주변에 빛이 거의 없는데, 요 카페는 너무 환하게 해놔서

눈에 확 띠는곳입니다.

한번 와야지 와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게 되네요 ㅋㅋㅋ

약간 뭐랄까 오징어잡이 배에 달려있는 저 전구가 쪼로로로~~  되어있어요ㅋㅋ

밝기도 어찌나 밝은지.. 아마 이 도로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보셨을꺼에요 ㅋㅋㅋ

이날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이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저녁에 가면 대단히 이쁠것 같은 카페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일단 실내가 엄청 큽니다.

근데 실내가 큰거에 비해서는 테이블이 별로 없어요..

약간 이 카페는...  휴게소 느낌??

차량이 없으면 아에 방문을 하기 힘든 위치인지라..

손님들이 그다지 많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좌석은 최소화 하며, 인테리어로 승부를 보는집 같았습니다.

이 카페는 조금 특이한게.. 이렇게 목공예품을 팔고 있어요..

목공예라고 하긴 좀 뭐하긴 한데..  트레이나 접시류 쪽으로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이런쪽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자세히 찍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접시가 1만원 부터 해서 세트로는 10만원 언저리 였어요..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참 착하다고 보는데..

카푸치노 부터 가격대가 확 뛰네요 ㅋㅋ

근데 그다지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은 가격대였어요..

자리도 자리고..  보는재미도 있었고.. 

저희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유자청, 슈 하나 시켰습니다.

근데 유자청이.. 6천원인데 양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유자청으로 배 다채우고 올듯 ㅋㅋㅋㅋ

저 슈는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크림이 너무 가득해서 예쁘게 잘리지는 않았지만 맛은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청주 세종 왔다갔다 하시다가 잠깐 들러 차 한잔 하고 가셔도 좋을것 같은 그런 카페입니다.

쇼윈도가 굉장히 크구요.. 카페 내부도 조용해서..

특이 오늘같은 비오는날...   혼자 청승 떨기에는 이보다 좋은 카페는 없을듯 합니다.

단, 차 없이는 오기 힘들다는게 좀...

접근성 너무 떨어집니다.

맨 처음 사진 보시면 2층에도 뭔가 천막을 쳐놓으셨는데..

비가와서 가보지는 못했어요..

아마 여름에는 오픈을 해놓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올여름에 다시한번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 끝나자마자 바로 주말이 오는데요

다들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이번주에는 굳이 놀러나가지 마시고 집에서 휴식 취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청주 ↔ 세종 가는길에 위치한 카페 308★ 이었습니다.

진짜 뜬금없이 카페 하나 덩그러니 있는거 보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요약

장점

1. 커피,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저는 진짜 존맛...

2. 조용한 분위기, 따뜻한 조명, 넓은 실내 다좋아요, 청승떨기 딱좋아요

3. 2층에 뭔가가 있는데...   2층에서 노을 보면 진짜 이쁠거같은데... 흠...  여름에 가자

 

단점

1. 차 없으면 못가, 버스도 안돼, 택시는 돼

2. 의자 딱딱해, 오래 못있어, 잠깐 휴게소 식으로 가는거에요.

3. 이거 외에는 뭐 딱히 단점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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