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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웰시티 쪽 복대동에는 왜 치킨집이 없는건가요..??

오랜만에 치킨에 맥주가 너무 땡겨서..  치킨전문 호프집이라도 있을줄알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맞음서 찾았는데 진짜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고깃집은 또 왤케 많어..

치킨 먹고싶어 하는 내가 잘못이지 뭐 내가..

그래서 찾다 찾다, 치킨을 판매할것 같은 술집을 찾다 보니..

간판도 깔끔하고, 맥주 전문점 이라서 들어가 봤는데...

(이때까진 몰랐지...  괜히 들어갔다는걸...)

근데 이 술집..  왔다갔다 하면서 꽤 오랫동안 본 술집인데.. 음.. 기분탓이었나..

#추천은 안한다, #치킨은 맛있었다, #청주 어메이징, #작은복대동 맥줏집

외부 간판도 그렇고 익스테리어도 그렇고..  너무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한테이블도 없었어요..

일요일 저녁이었거든요..?

다음날도 쉬는날이라서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다른 고깃집에는 사람들 북적북적거렸음)

뭐 다들 고기가 드시고 싶었겠지 ㅎㅎㅎ

메뉴판 입니다..

그냥 딱 봐도 비싸..

뭐 지역이 지역인지라..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실 복대동에서는

적정한 가격대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별로 그다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바삭치킨에 병맥 시켰슴다.

그리고 나온 앞접시와 포크...

앞접시는 설거지가 제대로 안돼서, 음식물이 묻어있더라구요..

닦아 달라고 했어요..  여기서 1차 짜증..  나가고 싶었음..

종업원인지 사장님인지.. 죄송하다는 무미건조한 한마디 남기고, 그 접시를 그대로 닦아서 오시더라구요

우리 다보고 있었는데..   그리고 나온 맥주병에는 이상한 기름이 묻어 있어가지고

하... 생각 하기도 싫어.. 서비스는 꽝입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주문해서 나온 치킨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치킨은 너무 맛있었어요... 서비스 때문에 짜증 장난 아니었는데

맛은 있더라구요.. 살짝 풀릴라고 했지만

(됐어 이제 안와 이것들아, 너넨 손님 놓친거야..)

그냥 제가 너무 치킨이 먹고싶어서 그날따라 유난히 맛있었던거 라고 생각 하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일단 넓기도 하고.. 인테리어 나름 이쁘게 하신거 같애요..

약간 테이블도 그렇고..

느낌이..   그 봉자사롱, 오봉자사롱, 봉구비어, 말자사롱 등등

왜 맥줏집 프렌차이즈 있잖아요?  그거 상위호환 버전이랄까??

거기보다 약간 고급진 그런 맥줏집 느낌이었슴다.

일단 배고파서 다 먹고나왔긴 했어요..

맛은 참 있었슴다.

그래도 꾸준히 그 자리에서 영업 하시는거 보니..

뭐 비결이 있긴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다시 가고싶진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상, 작은복대동 AMAZING 101★ 이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요약

장점

1. 일단 음식(안주)는 맛있다...    이건 팩트야..

2. 인테리어 깔끔하니 좋다.

3. 장점 없어.. 끗

 

단점

1. 내가 운때가 안좋았던건지.. 식기 세척 제대로 안되고, 맥주병에 기름때있고.. (걍 더러웠음)

2. 가격대가 좀 있어보인다. 이건뭐 내생각이긴 하지만..

3. 의자가 딱딱해.. 오래 앉아있긴 힘들듯

4. 봉자, 봉구, 오봉자, 말자 프렌차이즈의 상위 호환 느낌이다.. (근데 메뉴판에 양주도팔어)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직접 가서 판단하심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주말 잘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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