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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들렀던 율량 2지구에 위치한 흑백시간 이라는 술집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사람 많은곳에서 1차를 진행하다보니 조금 조용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곳이 어디 없나.. 찾다가 

마침 조용해보이는 술집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화질이 너무 안좋네요ㅠ 빛이 나는 부분은 엄청 흐리게 나오네요.. 진지하게 아이폰으로 다시 바꿀까 고민도 하고있습니다..

암튼 건물 외관입니다. 


이제보니깐 그냥 흑백시간이 아니고 21:30분도 적혀있네요...   9시반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오후 9시반이 가장 차분해 지는 시간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메뉴판 입니다. 아오 이렇게 한장에 딱 나오니깐 얼마나 깔끔하고 보기좋아..   사진찍기 힘들어..ㅠ

일반 술집에서 보실수 있는 메뉴도 있고, 조금 생소한 메뉴도 있네요.. 타다끼??  이건 뭐지

그리고 맨 우측 하단에 있는 아무거나(랜덤) 메뉴는

왠만하면 시키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느낌에 왠지..  재고로 남은 재료들 소진하는 메뉴 아니면 바로바로 만들수 있는 그런 메뉴가 나올것 같네요 ㅋㅋ  후회하지마시고 그냥 드시고 싶은걸로 하는걸로~ 


저희는 날도춥고 배도 부르고 그래서 오텡탕을 시켰습니다. 사실 어딜가든 기본은 하는 메뉴들이 가장 좋은것 같애요 ㅋㅋㅋ



오뎅탕입니다!!  처음에는 에게~~~~!???  요뎅 별로 없구만, 했는데 은근히 많더라구요 ㅋㅋ 배가 불러서 그랬는지 ㅋㅋㅋㅋ 맛은 괜찮았습니다. 날이 워낙추워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수도 있구요 ㅋㅋㅋ


추운 겨울에는 확실히 탕종류가 좋죠 ㅋㅋㅋ

가격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적당한거 같기도 하고 약간 평균 이상인것 같은 가격대인것 같기도 하고..

근데 17,000원 짜리 치고는 만족하며 먹고 나왔습니다.



사람 진짜 많죠??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조금 더 손님들이 많으셨던것 같애요 ㅋㅋㅋ

오른쪽 칸막이 넘어로도 테이블 4~5개정도 더 있으니 다수의 손님이 수용이 가능하네요

저 안쪽에는 단체석도 있으니 회식장소로도 좋을것같습니다.

(우리 여러분들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요,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근데 이렇게 칸막이도 없는 술집인데 나름 조용했습니다. 시끌벅적 떠드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사진엔 안나오지만 바로 옆 테이블에는 커플이 소주한잔 하고있었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ㅋㅋㅋ


여자친구랑 와도 괜찮고, 친구들이랑 와도 괜찮을것 같은 ★흑백시간 21:30분★ 이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요약

장점

1. 안주 맛이 괜찮았다. 가격은 잘 모르겠다

2. 사람이 많아도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좋았다.

3. 종업원 친절하다 (오자마자 얼음물 4컵 시켰는데도 웃으며 가져다 주심)

4. 연인, 모임, 회식 테이블이 다 있었다. (전연령대가 거리낌없이 술한잔 할수 있는 분위기)


단점

1.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조금 좁아서 롱패딩으로 런웨이하면 숟가락 젖가락 행진곡이 시작된다.

2. 난 매너를 위해 롱패딩을 벗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3. 의자가 조금 불편했고.. 조금 좁다고 느껴졌다. (나 체격 좋음, 자기자랑임)


갤럭시 s7엣지를 쓰는데...    화질 넘나안좋네 진짜 빛만 있음 퍼지네.. 이제 보내줘야되나

연말 마무리 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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