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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게 너무 없어요... 가게는 많은데 다 비슷비슷한 메뉴, 매일같이 먹는 삼겹살, 회, 소고기..

추운날씨에 뭐 괜찮은거 없나 찾다가, 닭도리탕 그거 좋다!

마침 율량 2지구에 닭도리탕집이 있어서 먹으러갔어유 닭도리탕 잘하는집 이닭포차!!


아니 근데, 닭도리탕에 '도리'가 일본어라서 닭볶음탕이 맞다 라고 하는분도 있고,

아니다, '도리'는 순 우리말 도리다 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다시 표준어로 돌려야 한다 라고 하는분도 있고

뭐가 맞는건데요..ㅠ  그냥 닭도리탕 할께요 저는



아몰랑 그냥 나는 닭도리탕 먹으러 왔어, 요게가 이닭포차입니다. 체인점 느낌이 나서 찾아봤는데 충청지역에만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상하게 어딜가던.. 단품 메뉴는 잘 안시키는거 같애요..  저만그런가.. 이거 상술인 부분인가요

이번에도 3인세트 A를 시켰슴다, 왠지 세트메뉴가 더 이득인거 같은 부분은 뭐죠



음~~ 밑반찬 단촐한거보소ㅎ



메인메뉴는 나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여윾시 술만 처먹으면 아주 사진을 다 스킵하넼ㅋㅋㅋㅋㅋㅋ

감자전 못찍었어요.. 근데 감자전 맛있었어요 ㅋㅋ  너무 오랜만에 먹는 감자전이라 그런가 친구들도 그렇고 닭도리탕 보다는 감자전에 손이.. ㅋ 닭도리탕도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쓰면서도 침나오네.. 이거 막 갓 뜨자마자 찍은거라 막 몇숟갈 먹고 찍은거 아닙니다.. 이쁘게 안나왔네



가게 한켠에는 원형으로된 테이블도 있고, 다른 한켠에는 저렇게 주욱~ 알죠?? 저런 테이블도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깐 한번에 40명정도도 수용 가능할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응 니네는 초상권 없어 그냥 올릴꺼야, 뭔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재밌어)


뭔가 이 이닭포차는.. 친구들이랑 와도 정말 좋을것 같긴 한데, 여자친구랑 단둘이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소주한잔 하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던 곳입니다.


술 별로 안좋아는데.. 이날은 술이 엄청 마시고싶어서 과음했네요..


2018년 정말 이제 몇일 안남았습니다. 다들 술 적당히 드시고 추운데 바닥에서 주무시는일 없게끔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율량동 2지구 닭도리탕 잘하는 집 ★이닭포차★ 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요약

장점

1. 맨날 먹는 진부한 메뉴보다는 닭도리탕 갠찮습니다.

2. 맛도 나름 있었고, 가격도 비싸진 않았습니다.


단점

1. 습했어 가게가..  그냥 이상하게 습해서 좀 그랬어요

2. 중간에 인테리어로 해둔 칸막이때문에 약간 답답한 느낌이었음 (그래서 더 습하게느껴진듯)


바람 많이 부는 추운 겨울저녁에는!!  닭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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